정보 한 입/주식 용어
[용어 정리] 납입일과 상장일 이해하기
upporme
2025. 6. 12. 17:58
납입일? 백수 주린이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
납입일과 상장일에 대하여 설명해드립니다.
목차
- 납입일이란?
- 상장일이란?
- 주의해야 할 점
- 요약! 꼭 기억할 포인트
1. 납입일이란?
납입일은 청약한 주식에 대해 실제로 돈이 빠져나가는 날을 의미한다.
공모주 청약 시 증거금을 먼저 내지만, 그건 예약 개념!
청약이 끝나고, 내가 몇 주 받았는지가 결정되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이 증거금에서 자동으로 사용된다.
이 날이 바로 납입일이다.
다만, 대부분 증거금에서 배정 수만큼 자동으로 빠져나가서
내 돈이 따로 출금되거나, 알림이 뜨는 건 없다.
그래서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납입이 언제 이뤄졌는지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납입일은 존재하지만, 체감되지 않는 자동 처리일"로 이해하면 된다.
돈이 따로 더 빠지는 건 없고 남은 금액만 환불일에 들어오게 된다.
2. 상장일이란?
상장일은 해당 공모주가 주식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날이다.
이날부터 해당 종목의 주식을 실제로 사고팔 수 있다.
청약→배정→납입이 끝나고 나서야 상장이 가능하다.
즉, 상장일은 내가 받은 주식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날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3. 주의해야 할 점
- 상장일 이전에는 주식을 팔 수 없다.
계좌에 보유 중이어도, 상장 전까진 거래 자체가 불가하다. - 상장일 당일엔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시초가는 수요에 따라 형성된다.
상장 직후 매도하려면 미리 예약주문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 증권사에 따라 환불금 입금 시점과 납입 완료일이 다를 수 있다.
일정은 청약한 종목별로 꼭 확인하자.
4. 요약! 꼭 기억할 포인트
- 청약일: 공모주 신청하는 날
- 배정일: 몇 주 받았는지 결정
- 납입일: 주식을 실제로 배정받은 사람의 돈이 빠져나가는 날
- 환불일: 못 받은 주식의 증거금이 환불되는 날
- 상장일: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하는 날
- 상장일 전에 미리 매도는 불가능하다.
청약은 끝났고, 주식도 받았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돈이 나가는 날(납입일)과, 내가 팔 수 있는 날(상장일)을 정확히 알아두자.
타이밍을 알아야 수익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