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후기] 키스트론 상장, 공모주 청약 도전 결과|수익률 168%

2025. 6. 9. 23:22한 푼 도전

키스트론 상장 후기 써내려봅니다.
 

 





💸 청약 정보

이번 청약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었다.
공모가는 3,600원, 나는 당연히 균등 청약으로 도전했고
증거금 9만 원 넣었다.
환불금은 73,600원 들어와서
실제 들어간 돈은 약 16,400원.
4주 배정받아 9,650원에 일괄매도했고,
수수료 2,000원 빼면 최종 수익은 22,130원으로 찐수익률은 154%다!
9만 원으로 이 정도 수익이면 꽤 괜찮은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실수한 거만 빼면 괜찮은 거라 생각.. 한다..^^
 

 

 

📉 상장일 주가 흐름 요약

상장일 6월 2일 시초가는 10,670원.
공모가 대비 거의 3배로 시작했다ㄷㄷ
최고가는 10,800원최저가 9,160원,
그리고 종가는 9,660원.
근데...? 내가 판 가격은 9,650원…?
어떻게 된 걸까요?
예... 매도 타이밍 놓치고 4일에 팔았습니다......예.....
놓친 자는 그 입을 다무세요...
시초가에 팔지 그랬냐..
그 순간 그냥 화면만 보고 있었던 내가 너무 웃김
이 정도면 실수인 거실까  성격인 거실까.🤔

 

 

 

🧍 청약 결과

4주 배정 받았고, 1주에 5,533원이니까 수익은 22,130원.
수익률로 따지면 정말 고마운 숫자인데
괜히 시초가 놓친 게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ㅎ
팔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중간 어정쩡하게 죽죽 내려가는 타이밍이 되어버림.
시초가에 팔았으면 거의 3만 원이었는데
진짜 “아 팔걸,, 좀 팔걸” 
이 말 입에서 백 번 넘게 나옴.

 

 

✏️ 느낀점 

공모주는 수익보다 타이밍과 성격 테스트라는 말이 생각났다.
이득을 봐도 계속 더 잘할 수 있었던 타이밍이 아쉽고,
손해를 보면 괜히 안 들어갔어야 하나 후회하게 된다.
그래도 이걸 통해 매도 기준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음 (근데 깨닿기만 하면 모해)
기준을 정하고,
내가 정한 기준 안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다짐.

 

 

📅 다음 계획

다음 청약까지는 약 2주 정도 남아 있다.
그동안 수요예측 흐름 꼼꼼히 보고
신청할 종목 추리는 시간으로 활용할 예정.
지금처럼 아무 생각 없이 매도하면
기회비용 놓치기 딱 좋다는 걸 알았으니까
다음엔 ‘시초가 매도’로 한 번 지켜보기로.,,,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