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준비] 남은 연차 수당, 똑똑하게 제대로 정산 받는 법 총정리

 

 

연차수당 지급 기준, 정산 방법, 주의할 점까지 퇴사 준비하는 분들을 위하여 한 번에 정리했다.

 

 

목차

1. 퇴사할 때 남은 연차는 수당으로 받을 수 있나요?
2. 연차 수당 지급 기준 (법적 기준)
3. 연차 수당 계산 방법 (예시 포함)
4. 연차 수당은 언제 들어오나요?
5. 주의할 점 (이런 경우엔 못 받을 수 있다!)
6. 퇴사 전에 체크해야 할 꿀팁
7. 마무리

 

 

 

1. 퇴사할 때 남은 연차는 수당으로 받을 수 있나요?

퇴사할 때 남은 연차는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돈으로 정산해줘야 한다.

 

 

 

2. 연차 수당 지급 기준은 어떻게 될까?

1년 이상 근무했다면 발생한 연차 중 미사용분을 돈으로 지급한다.
1년 미만 근무자도 매달 개근 기준으로 발생한 연차가 있다면 정산 받을 수 있다.

 

 

 

3. 연차 수당 계산 방법은?

연차 수당은 ‘1일 통상임금 × 남은 연차 일수’로 계산한다.
예) 하루 통상임금= 10만 원, 남은 연차=5일이라면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내 연차 수당을 모르겠다면, 아래 연차수당 계산기 사이트에서 계산이 가능하다.

연차수당 계산기 - 노동OK

 

 

 

4. 연차 수당은 언제 들어오나요?

 

퇴사할 때 남은 연차 수당은 보통 마지막 월급과 함께 지급된다.
법적으로는 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마지막 월급, 퇴직금, 연차 수당 등 모든 금전이 정산되어야 한다.

예) 5월 31일에 퇴사했다면 보통 6월 10일쯤 월급과 함께 연차 수당도 정산되어 들어온다.
다만, 퇴직금은 별도로 분리해서 지급하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연차 수당 지급 내역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여명세서에 '연차 수당 ****원'이 따로 표시돼야 하고, 명세서 없이 입금만 된 경우에는 요청해서 받아야 한다.
연차 수당은 퇴직금에 포함되는 게 아니라 별도로 지급되는 돈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해야 손해를 막을 수 있다.

 

 

5.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

 

특히 조심해야 할 게 하나 있다.
회사가 '연차 사용 촉진제'를 제대로 진행했다면 남은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연차 사용 촉진제란, 회사가 공식적으로 "남은 연차를 언제 쓸 건지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하고, 이후에도 "언제까지 연차를 쓰라"고 다시 한 번 권고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문서로 남아야 하고, 정해진 기한 안에 두 번 모두 진행해야만 인정된다.
그냥 말로 "연차 써라" 한 건 인정되지 않는다.
만약 회사가 이 과정을 제대로 밟았다면, 근로자가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
반대로, 촉진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 연차 수당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예) 촉진제 진행 + 내가 안 썼다 → 수당 없음
회사: "남은 연차 5개, 3월 15일까지 쓰세요!"
근로자: "ㅇㅇ 알겠음" → 근데 귀찮아서 그냥 안 씀.
→ 이 경우에는 수당 못 받음. 내가 쓸 기회 있었는데 안 쓴 거니까.

단, 계획서를 제출했어도 퇴사로 인해 연차를 사용할 기회를 잃은 경우라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6. 퇴사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꿀팁!

퇴사 전에는 남은 연차 일수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가능하면 연차를 사용하고 퇴사하거나, 수당 정산을 요청하는 메일을 남기는 게 좋다.

연차 사용 계획서를 제출했더라도 퇴사 일정이 겹친다면 다시 연차 수당 정산을 요청하는 게 좋다.

퇴사일 기준으로 정확히 계산되었는지도 연차를 사용했는지, 못 썼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퇴사할 때, 연차 수당을 제대로 챙기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정당하게 받아야 할 건 확실히 받아야 한다.
괜히 "정신없고 귀찮아서" 넘어가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 되어버린다.
이번 글을 참고해서 연차수당까지 깔끔하게 정산하고 새로운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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