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준비] 퇴사 통보, 언제 어떻게 할까? (주의사항 정리)

 

퇴사 통보, 언제 해야 할까? 법적 기준부터 통보 방법, 주의사항까지 퇴사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꼭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퇴사 통보'다.
언제 어떻게 퇴사 의사를 밝히느냐에 따라 깔끔한 마무리가 될 수도, 불필요한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 퇴사 통보를 언제 해야 하고, 법적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통보할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목차

• 퇴사통보, 꼭 미리 해야 하나요?
• 퇴사통보 법적기준 vs 현실?
• 회사에 퇴사통보할 때 주의사항
• 퇴사통보는 문자나 메일로 해도 되나요?
• 회사가 퇴사 통보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 퇴사통보 타이밍, 현실적인 조언
• 마무리 (깔끔한 퇴사 준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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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통보, 꼭 미리 해야 하나요?

퇴사를 결심했다면 이제 중요한 건 ‘언제, 어떻게’ 퇴사 의사를 밝히느냐이다.
막 던지듯 통보하면 손해 볼 수 있고, 관계도 어색해질 수 있다.
퇴사 통보는 미리 준비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제일 좋다.

 

 

• 퇴사통보 법적기준 vs 현실?

퇴사 통보 자체는 근로기준법에 별도 조항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민법 제660조에 따르면, 근로자가 퇴사를 원할 경우 '2주 전에' 통보하면 계약이 종료된다고 되어 있다.
즉, 퇴사 통보를 하고 2주가 지나면 회사 동의가 없어도 퇴직 효력이 인정된다.

하지만 현실은 2주 통보가 너무 짧다고 보는 회사들이 많다.
특히 인수인계 기간이 길거나 대체 인력이 필요한 경우, 1개월 전 통보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보통 "퇴사하려면 최소 2주 전에 이야기하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통보 없이 바로 출근을 안 하면 무단결근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불이익 없이 퇴사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전, 여유 있게 통보하는 게 안전하다.

그리고 근로계약서나 사내 규정에 "퇴사 30일 전 통보" 같은 조항이 있을 수 있으니, 퇴사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 회사에 퇴사통보할 때 주의사항

퇴사 통보할 때는 구두로 먼저 이야기하고,
추가로 메일이나 문자로 간단히 정리해서 남겨두는 걸 추천한다.
특히 구두 통보만 하고 증거를 안 남기면 나중에 분쟁이 생길 수 있다.
깔끔하게 “개인사정으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정도로만 담백하게 말하는 게 좋다.

 

 

• 퇴사통보는 문자나 메일로 해도 되나요?

안 될 것 없다. 문자나 메일로 통보해도 되긴 한다.

그래도 구두로 먼저 하는 걸 추천한다.

갑자기 문자나 메일로만 통보하면 너무 일방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관계가 어색하게 끝날 수 있다.
구두로 상사나 팀장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방법이다. (예의 갖추기 싫지만...ㅎㅎ)
그리고 나서 메일이나 문자로 정리해서 기록을 남기면 나중에 증거까지 확실하게 남길 수 있다.
예의도 지키고, 내 권리도 지키는 가장 깔끔한 방법이 바로 '구두 통보 + 서면 정리'다.

 

 

• 회사가 퇴사 통보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근로자는 퇴사를 '신청'하는 게 아니라 '통보'하는 것이다.
회사 승낙이 있어야 퇴사가 가능한 게 아니다.
퇴사 통보를 하고 2주가 지나면 회사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퇴직 효력이 발생한다.
회사가 통보를 무시하거나 거부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통보한 날짜와 내용을 증거로 남겨두면 된다. (메일, 문자, 카톡 캡처 추천)

 

 

• 퇴사통보 타이밍, 현실적인 조언

현실적으로 퇴사 통보는 금요일 오후쯤 조용히 하는 게 가장 깔끔하다.
팀장이나 상사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인사팀으로 정식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인수인계 기간을 생각해서 퇴사일까지 여유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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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이다.
깔끔하고 단단하게 마무리하는 것까지가 진짜 퇴사 준비다.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얼마전 퇴사 통보를 했다.ㅋㅋ

이번 글 참고해서 같이 퇴사 계획도 제대로 해보자.